오늘 근동에있는 친구가 송이따러 가자기에 따라나셨다.
송이도따고 능이벗섯도 있단다.
하지만 나는 한번도 버섯채취에 나서보지못해 버섯의종류도 잘모르지만 특히
독버섯은 잘못채취하여 식용했다가는 낭패를 당하는 일들을 뉴스를 통해 가끔접하는터라
산속에 살아도 버섯따러는 안갔다.
오늘은 이곳에서 테어나 이곳에서자란 친구이기에 이쪽 산속은 제집 처럼훤하니 알고있고
버섯에대한 상식도 많은 친구라 안심하고 한수배우기도 하고 귀하지만 송이한송이라도
따게되면 얼마나 기쁠까? 그리고 송이를 못따도 운동도되고하여 기대반 호기심반하여 이른 아침먹고 설레임으로 입산을 했다.
송이는 보통8백고지이상의 소나무숲8부능선께 마사토가있고 부엽토층이두텁고 물빠짐이 잘되는 경사지에
잘자란단다.
이곳 주변산은 경사도높고 암반지대가많아 산을 오르기가 여간 힘더는게 아니다.
비오듯땀을 흘리며 산등성이를 몇게넘는동안 오전 내내 식용버섯은 구경도못하고 헤매였다.
그러다 능이버섯(일능이 이송이라는 말도있다)3송이 발견하였다.
그리고 싸리버섯도 몇개 채취했다.이싸리버섯은 잘 울거내지않고 식용하면 설사를 만난다.
해서 주의를 해야한다.안따려다 그냥 내려올수없어 꿩대신 닭이였다.
여태 태산준령을 몇개넘어 이제는 기운도빠지고 해서 하산하기로하고 비교적 사람이 다니지 않은
험한 암반 가파른 경사지로 하산을 하는대 ..................!!!!!!!!!
앞서던 친구가 야! 이게송이야!
어디야 가르치는곳을 보니 송이몇개가 활짝피어있다.
사진을 찍을려니 무슨 사진 하며 채취에 번개같이 걷어낸다.
나도 등따라 몇개 채취했다.
이때의 기분 정말 느껴봐야안다 .그래도 오늘 산행이 헛되지않아 발품은 했다.
송이는 맛과향이 독특해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버섯이지만 인공재배가안되니
자연산에 의존하니 수요에 비해 공급이못따르니 비싼값에 판매되고있는가보다.
그리고 이놈은 특정지역 제한된구역에만 나니 더그러하다.
독 버섯
능이
경북봉화 내가사는 이곳에서는 오늘부터10월2일까지 송이축제를 한다.
이곳송이가 향이뛰어나고 맛도좋아 타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받는단다.
이곳에 오셔서 혹 송이를 구입하실려면 꼭주의해야할일은 북한산이나
중국등 외국산에 속지않아야한다. 그러려면 산림조합에서 운용하는직매장또는
송이작목반에서 운용하는 지정된 허가된 상인에게서 구입해야 속지않을것이다.
저녁에 차돌박이 와 송이를 구워 이슬이한잔했지
이맛에 ,이런때 산속의 삶의보람을 느낀다.
싸리버섯
참나무에 붙은 버섯인데 이름도모르고 식용여부도 모름니다.
이놈이 송이인데 다피엇어요!
독버섯이람니다.
봉화송이 1등품(송이에 파란 띠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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