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두타산행(1357m)

낙동강사랑 2012. 10. 15. 21:38

미국의 그랜드케년을  능가하는 기암괴석들이 살아있는 두타산,청옥산,무릉계곡이다.

10월14일(일)05:00안동출발 08시20분산행시작

  산행코스;댓재 ㅡ햇대등 ㅡ두타산 ㅡ산성터 ㅡ무릉계곡 ㅡ주차장(액12.5km).....6시간30분소요.

댓재에 도착하니 구름낀 하늘은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것 같은 싸늘함이 엄습하며

바람이 사람을 날려보낼것같다. 아직 초가을인데  체감온도는 겨울이다.

웅부산악회 단체기념 사진찍고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1시간여  걸어니 조금  컨디션이 조절된다.

단풍이  이제막  붉게 물ㄹ들려하는 아름다운 자태를  보인다.

3시간여만에 두타산 정상에 도달했다.

멀리 남쪽의 태백산 ,서쪽으로는  중봉산을 품고있다.두타산은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청옥산 (1,404m)과 마주하고있다.

일행중 배테랑들은  청옥산 ㅡ연칠성령 ㅡ무릉계곡으로 하산한다.

 

댓재에서 두타산 까지의 6,1km는 큰 깔딱고개는 없다.등산로도  잘 정비되어있었다.

두타산 정상에서   두타산성  ㅡ무릉계곡으로 내려가는길은 경사가 심하다.

여간조심이 요구된다.그러나

 암벽과 노송들의 웅장한 경치는  산행하는이의  피로를 한꺼번에  씻어주며

힘던산행의 보람과 희열을 느끼게 한다.

깍아지른 암벽이 노송과 어울려 금세 무너질듯 아슬아슬 하게 물과 어울린 무릉계곡의 절경 골짜기는 秘景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