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애농원의 생산품과 농원생활

우리집 봄은 고추모종 이식으로 부터......

낙동강사랑 2013. 3. 13. 13:16

우수,경칩이지나고  음달진 계곡에도  얼음 녹아 내리고

오늘처럼 봄비라도 내리면 음지의 잔설도 다 녹아 계곡물이 불어

흐르는 물소리 정다운 아침이다.

하얀솜털을 달고 버들강아지 피어나는 이때가 되면

우리동래의 년중행사 고추모종을 1차 포트이식한다.

일년농사의  시작인셈이다.

잘자랄나무는 떡잎때 알아본다고  모종을 잘 키우는일은 고추농사의 반이다.

 

2월10일경 씨앗을 방안에서 발아시켜 눈이트면  곧장 비닐하우스 온실로 내어

바닥에 전열선을 깔고 20여일키우다가 떡잎이 2게나오면 1차포트로 옮긴다.

지난주에 나도 이웃도 거의 1차포트 이식작업이 끝났다.

 

앞으로 4월말일에서 5월초경 본밭에 정식하기까지 60여일간 애기키우듯이

정성드려 잘돌보아야한 온도(23ㅡ25도),수분 ,태양열 관리등 하루 , 한시도 눈을 땔수없다.

낮에 햇볕이강하면 햇볕을 가려줘야하고  밤에는 이블까지 덮어줘야한다.

그러니 집을 비우지 못한다. 둘중한사람은 꼭 이놈들을 봐주어야한다. 그래서

우리 이웃에서는  몇집이 삼삼 오오 함께 하여 공동으로 키우며 관리도 한다.

 

올해의 모종이식은  잘 되었다 앞으로 관리만 잘 하면 모종은  문제가 없을것 같다.

 

이식하기전모종

 

 

 

 

 

 

이식5일후의 모습

 

 

상추,쑷갓,봄배추 모종이자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