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낙동강사랑 2013. 7. 25. 00:04

친구님 모두  잘 지내시는가요?

 

장마철 지역에따라 많은 비가 내렸지 친구님들의 피해는 없는지?

 

 남쪽은 간간이 떠거운 폭염
밤에도 열대야까지 ,또한 모기도 귀찮은것에 한목거더내요.
가만이 있어도 땀에젖는  삼복의 한가운대를 보내고있읍니다.

모기에 뜯기고 때로는 짜증스런 계절같지만
어느사이 콩꽃이 피었고 대추알이 처녀 젖꼭지 만큼이나
자랐읍니다. 애호박,가지며 오이는 하루가 다르게 크고 ,옥수수가 진주알처럼 영걸었읍니다.
고추도  벌써 약이올라 빨간것들이 나오네요.

벼이삭은  배가 볼록하니 쌀알을 배었읍니다. . 



이렇게 빠른 세월에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 떠거운 계절도 금새지나가고 또 그리워 지겠지요.

떠거운 폭염에 五穀百果가  익어가고  비바람에 곡식들이 성장함니다.

태풍이나 해일도 바다를 정화 한답니다. 이렇게 자연은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가는가 봄니다.  

이모던 현상에 감사하면서 오늘을 마무리 해 봄니다.



지나고보면 금쪽같은 시간을 어영부영 허풍데풍 보낸날이 많았읍니다.
이제라도 지금 주어진 이시간을 보람있고 여유로움으로 즐겁고 신나는 시간으로  만드러야겠읍니다.
어제가 중복이였지요 이곳마을에서는 경로당 노인들이 복들이한다고 모여 토종닭 백숙으로 소주한잔 나누었읍니다.

저도  끼었읍니다. 마음은 청춘인데  경로당 멤버임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여기서는 영계임니다. 잔심부름을 해도 긍지와 보람을 느낌니다. 나는 젊어(?)니까! ㅎㅎㅎㅎ

멍방친구들과 함께했어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키게 하는하루였다네.

 

오늘도 이제 자정을 넘어가고있는데 눈은 말똥하고

가슴은 친구들의 따스한 우정을 안는다.

옆지기는 TV 켜놓고  코를 골고있네 .................

 

멍방친구님들 모두모두  건강한 여름나세요.

그리고 영실친구님,구현이 친구님의 쾌유를 기원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