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애농원의 생산품과 농원생활

2014.06.24.땀의 보람을 느끼며......

낙동강사랑 2014. 6. 24. 12:10

 근래 여러날 가뭄이 극심해 전답의 작물이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있다.

들깨,참깨,콩,수수,옥수수, 고추,토마도등이 목이 탄다.

어제는  개울물이 적어 하우스 고추에 관주를 하며 세번에물을 받아 넣었다.

2마력의 양수기가 10분도 물을 못빨아 올리고 바닥이 난다.

작물이 타는 만큼 농심의 마음도 타는것이다.

밤에 소나기성 단비가 조금내렸다.그나마  아침에보니  작물에  조그먼 생기가 도는것 같다.

 개량보리수

복숭아가  자라고있네....

 

하우스안의 고추가  가뭄에도  주기적으로 관주한 노력으로  지금까지는 잘 자라고있네, 더거뭄이 계속되면 개울에물도 바닥이 날지경이다.

어제는 세변에걸처 개울에물을 모았다 모았다  관주했네.

 

 

 

 

 

 

 

찰수수

 

 

각종 쌈채소는  둘이 다 먹기는 너무 많네.... 이웃에서 따가고 산행할때

재법싸가지고 가도  넘치는 쌈채소, 오이도 이제 주렁주렁  달려있네.

이렇게 자라는  작물에 농심은 시럼을 잃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