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詩

詩 ㅡ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ㅡ./ 이 채

낙동강사랑 2016. 1. 2. 00:26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詩/ 이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와전된 시 내용입니다.)

 

< 마음이 아름다운 이 세상이 아름다워라>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된다지요.

 

가끔 힘들면 한 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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