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가을의문턱에서 ...............

낙동강사랑 2019. 9. 14. 22:27

9월13일이 한가위 中秋佳節이였다.

田畓에서는  五穀百果가 알알이  영글어가고   숲에서도  잣이  영글고

머루,다래가  익어간다,올해는  가물지않아  버섯류도  풍년이 예상된다니

송이나 능이 맛을 볼려나................

 

금년은 전채적으로 농작물이 풍년이란다. 봄에 씨뿌리고 여름 폭염을  무룹써고 키워온

땀의 결실이 마음으로  눈으로  느껴진다.

이맘때면  언제나  수험생이 시험지 받고는  아이고!  잠 들자고  덜놀고  문제집 한줄더볼걸....

후회하는 수험생처럼  농작물에 발걸음 더할걸 ................

 

참께베어  한번털고  세워두었다.

고추는  중국교민노동 여인 하루  2명씩  3회에 걸쳐 따서  말리는 중이다.

이번 추석절에  두째와 ,네째막네 딸네외가  와서  고추도따고   밤에는 건고추 꼭지도 따고

일손을 많이 도와주고 갔다.

 

전 같으면  어미가 해주는 밥먹고  먹고싶은 음식도 해달라고 하던애들이  이번에는 

어미가  편찮으니  저내들이  고기며  여러 가지  반찬들을 만더러 오고  또 밥도짓고 요리도 저내들이 다해서 먹고 갔다.   쾌차되야 할텐데 모두가 걱정이네. 그래도  열무 겉절이  김치담아서  보냈다.  묵은 김치도  한통씩 갖어갔다.외손녀 지은이는 (중1)외할머니 김치아니면 먹지를 않는다네.

 

아이들과 집주변 한바퀴 돌아보면서   야생화도  또 가을을  느끼게 하는  자연을  디카에

몇장  담아 보았다.

이렇게  어느사이 한계절은 가고 또  한계절이 오고있네 ............

 

늦게핀상사화  이꽃이 필때면 고추를 따는계절

비트와 가지

 

 

천사의 나팔꽃 이놈은  얼마나  성장력이 좋턴지 나무도 잘자라지만  꽃도  피고지고를  여러날  반복한다.

곰치꽃

 

하우스에서 재된 토마토와 파푸리카

 건고추 마지막단계 방앗간가기전  선별(병던것 미숙과 건조덜된것 골라야한다.

 

노지에서  재배된 토마토는  저렇게  갈라진다.

석양무렵.................

                                                                                                                                                                               한가위 보름달

 

호박꽃 숫꽃

                                                                      호박꽃 암꽃 여기에 호박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