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까?.

낙동강사랑 2020. 8. 11. 00:12

2015.10.칠순잔치에서 
2015.4.남도여행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상대가 눈에 보이지않으면  않을수록 마음도 그상대로부터 떠닌다.

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까?

눈에서 멀어진다는 말은 시각적으로 멀고 가까움이 아나라 만남을 의미한다. 

만남이 없거나  있다해도 그 회수가 적어진경우를 우리는 "눈에서 멀어진다고 한다."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어서 업무가 바빠서 또는 서로 어떤오해로 토라져  오래  보지못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음이 멀어지고  추억이 점차 희미해지는것도 눈에서 멀어졌기때문이다.  

 

 만남은  교류이지만 교류를 반듯이 물리적 만남 으로만  할수있는것은 아니다. 시대가 바뀐만큼 교류의 방법도 다양하다.   교류는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므로  여러형태의 교류가 있을수있다. 

어떤 형태의 교류가 가장  효과적일까? 

 

미국의 사회 심리학자 {앨버트 메러비언}에 의하면  의사표현을  목소리 38% 표정35%태도20%언어7%의 비중을  차지한다고한다. 

 

이주장에 따르면 우리가 상대에게  전화를 하면  목소리와 언어합해서  45%만이  의사전달이 되고  카톡으로 하면 7%에  이모티콘이나  ㅎㅎ,ㅋㅋ등의 약간의 표정들이  전해지고  만나서  얘기를 하면 100% 전달 될수있다는 얘기다. 

 

오천만의 연락 수단인  카톡은  전달 비중 7%뿐아니라 감정이 섞여있지 않으므로  서로의 오해의 소지를 갖고 있는 단점이 있다. 중요한 얘기일수록 만나는것이  최선이다.

 

 카톡 백번보다  전화 한통화가 낳고  전화 백번보다 한번 만남이 낳다고 본다. 그래서 서로 얼굴보며 눈을  보며 대화를 나누면 모던 오해도 풀리고  우정이 돈독해지고 사랑이 깊어지리라. 

만남 ,즉  교류가 없어면  마음은 멀어진다.  꼭 그럴까?

 

"눈에서 멀어진다고 해서 마음도 멀어지는 것은 참사랑이 아니다.
참사랑이라면 눈에서 멀어질수록 마음은 그만큼 더 가까워져야 할 것이다.
눈에서 멀어졌다고 마음까지 멀어지는 것은 참우정이 아니다.
참우정이라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은 그만큼 더 가까워져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 최인호의 《산중일기》중에서 -   "

2015.05.백령도여행에서 
청와대 에서.
진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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