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校83周年記念第29會大商의날에 스켓치
10월15일 모교운동장에서 총동창회체육행사가 있었다.
우리학교는 1923년 2월16일 대구공립상업학교로 수업 년한 5개년 10학급으로 인가되어
1928년 3월7일 제1회졸업생을 배출한이래 2006년 2월10 일 제78회졸업생 을 배출했다.
나는 이학교 38회졸업생으로 올해 40주년을 맞이하였다.
참 많은 세월이 흘렀구나 언제이렇게 세월이 깄는지......
14일저녁에는 대구 모 호텔에서 40주년 기념 리셉션을 성대히갖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튼날은 모교운동장에서 대상의날 운동회를 했다.
회고해보면 60년대 제3공화국이 드러서 첫경재개발 5개년 계획이 진행되던때
보릿고개라는 나라전체가 기본인 호구지책이 어려운때였다.
졸업후 대학 진학 보다는 생활전선에 뛰어든 사람이더 많았다.
중동,서독,월남전선등 死線을 넘나드는 어려운 고비를 거처온 우리들
어제같은데 오늘 반백의 노신사들 인생계급장 주름이 돋보인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속에 우뚝서고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할만큼 큰 원동력이
50대,60대,70대들의 피와땀이 아닐까?!
특히 우리38회동기들은 모두 그어려운 시기에 열심히들 노력하고
성실한 삶을 살았기에 사회각개각층에서 이름만대면 알만한 스타들도 있지만
소리없이 소임을 다한 장한 분들 모두가 스티인것이다.
한편의영화가 주인공만 있어어디 작품이더냐........
동기들 모두 이제는 쉴때도 되었지
남은 여생일랑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세
60대에는 왕년에 잘나가든이나 못난이나 같고
70대는 돈있는이나 없는이나같고
80대는 집에 누워있어나 산에누워 있어나 같다더구나
知足常樂,
9988234 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