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0년8월의 내가가꾼 농작물 작황

낙동강사랑 2010. 8. 5. 13:04

 

                     나의 주농작물인  고추, 오백여평의 비닐하우스에 무농약 인증받아  농약치지않고 재배한다.

                      올해는 담배나방이 성하여 수확이 적을것 같다,그래도 노지의 관행농법으로  농약친 고추보다 높은가격을 받으니  보상이 된다.

 

 

                   봄에 씨뿌려 물주고 퇴비주고 김메어 가꾼 밭작물들이 이떠거운 염천에도 잘 자라고있다 . 계절은 어느사이 고추잠자리날고

                       이틀후면 입추고 이튼날이 말복이니 성큼 가을의 문턱을 더러 설려고하내 길섭의 코스모스도 하늘거리고  파란 높은하늘엔

                    흰구름이  한가롭구나.  오늘 처럼 이렇게 떠거운 날도 며칠 안가겠지 ...................

 

                      큰돈이야 안되지만 터밭한족엔  토마토,가지 ,물오이등도 심어 고추하우스 오가며 따다 반찬이되지.............

                 사슴울안엔 (사슴은 지난년말에 모두 팔았다)들깨를 심었더니 자풀과함께 잘자라고있네

                     참께도 먹을만큼만 심었더니 잘자라고 있다.

                     녹두

                    도라지

                  찰옥수수(나는 좋아하는 식품은 아니지만 아이들이좋아해서 )

                    호박도몇포기 심었다 .애호박따서 된장에 넣으면 여름 별미다. 호박잎쪄서 된장올려 쌈해 먹어면 이것도 좋지............

                   김제에있는 울금을 전업농으로하는 지인이 씨를 여남으게 주어 심었더니 이렇게 파초처럼 자라고있다.   이게   울금이다 나도 처음보는것이다.

                    카레원료로도쓰인단다.

                       오이를 재때 못따고 두었더니 이렇게 늙어버렸군,이런건 장아치담으면 되겠지.채썰어 나물로도 무쳐 먹고 ..............

                백일홍,접시꽃,     해바라기가 꽃이 특이한 품종이다. 꽃이 아름답다.

                   화초용 고추, 하늘을 처다보고있네.

                   오늘 아침에 밭에 나가니 이렇게 밥상을 즐겁게 할것들이  있어  조금씩 솎아왔다.

                   막내딸아이가 2주전에첫아이를 출산했다. 아내가 지금 그기 산후조리 도와주러 가있는데 이것들을 부쳐 줄까하고 이렇게

                    모아 보았다. 토마토,방울 토마도,비트,옥수수,오이,청량초,와삭이고추,호박잎,들깨잎,가지 ,상추등 무려 12가지나 되네.

                떠거운 염천에 츨산해 산모는 물론이거니와 산 바라지하는 엄마도 수고롭겠지 이거 먹고 모두 힘내. 아기가 젓도 잘먹고 잘 노는데 낮에는 자고

                   밤에는 좀 잠을 설치는가봐 잠버릇을 낮과 밤을 바꾸어 줘야 할텐대......경인년 범띠 가시네가 대낮(14시30분)에 테어났으니  여성답게 차분할끼다.

                 효자동이로 또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수있게  튼튼하게 무럭 무럭  잘 자라주길 기도한다. ㅡ 봉화에서  외 조부가.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