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사랑
2017. 11. 21. 18:28
裸 木
묵헌 이 정환
올 여름
푸르름이
茂盛 하던 니무가지에
갈 바람이
곱게
丹風 물 드리더니
가을비 내리니
落葉져 꽃비로 흩날리네
이제
발가볏겨진
앙상한 裸木은
겨우내
北風寒雪 모진 세월 견디며
봄이 오면
또
옛피던 가지에
새순을 피우리라.......
이렇게
自然에
채찍과 담굼질을 하며
妖術
부리는 이는
누구일까?
2017.11.21.
****************************************************
諸行無常 是生滅法이니
生滅滅已 寂滅爲樂 이라.
ㅡ화엄경 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