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던날 (2018.11.24.토)
서울 경기도 와 인천등 서 북부 지역은 지난밤 부터 내렸나 본대
이곳은 오전 9시넘어 부설부설 2시간여 내렸나부다.
발등을 덮을 정도 내리고 그쳤다.
산골에는 눈이 내리면 산야의 경치는 환상적 이지만 교통이 어렵다.
눈 그치면 즉시 마당이며 진입로등에 제설작업을 해야한다 .큰길은 트랙타가히지만 집 마당이나 집앞 진입로는 내몫이다. 가래로 밀고 대비자루로 쓸고 ....
땀좀 흘렷다. 금방치우지 않으면 봄눈과 달라 얼어붙어면 해동때까지 기다려아하니 .......
너무 풍경이 좋아 몇장 친구들과 같이 보고자 올린다. 이런것들이 시골사는 낭만이라면 낭만 ..........ㅎ
땀흘리고 배추잎 전부쳐 막걸리 한잔 나눌 친구만 있어면
천국인데...........
첫눈 !!
그냥 눈이 아닙니다.
첫눈은 추억임니다.
낭만임니다.
그리움과 사랑 ,보고품과 고독, 기뿜과 슬픔,
꿈과 희망이 겨울의 벗은 나무위에 ,땅위에,
내 머리와 어깨위에 ,그리고
내 빈 가슴속에 내리는 것임니다.
그래서 첫눈은 차갑지가 않습니다.
포근하고 따뜻함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첫눈 오는 날 우리 만나자.
ㅡ 이 문 조 시인 ㅡ
첫눈 첫사랑 첫키스 첫경험
처음만큼 설레이는 것도 없다.
눈내리는 고요한 이 밤
첫눈 올 때 우리 만나자
희미한 옛날의 약속 떠올리고
첫사랑의 그녀를
가슴깊은 곳에서 꺼내보고
첫 키스의 달콤하고 황홀한 솜사탕을
다시 핥아본다.
첫눈 오는 날 우리 만나자는 그 약속
아직도 유효한지
달려 가고만 싶은 소년의 마음
설레는 첫 사랑의 추억.
화살나무의 열매와 눈(雪)
카푸치노 18.11.24. 20:36 신의 작품이 아니면 볼수없는 광경입니다.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 너무아름답습니다.
교통에 지장 준다니 치워야겠지요. 너무도 아까워라......
빠알간 열매와 눈 그림입니다.
낭만적인 글도 잘 보았습니다.
첫눈오는날 좋은 작품 . 좋은글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돌뫼 18.11.24. 21:13 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피네
우리 가곡 산유화를 불러봅니다
소설을 넘긴 이 한겨울에
무슨 꽃이냐구요?
묵헌님이 올려주신
소담스런 이 눈꽃 말입니다.
홍초비 18.11.24. 21:49 찜질끝나고 내가사는 동네오니 눈이내려서 그새다녹은건지 녹았어면 축축한 흔적이라도 있어야 하거만...눈구경 흔적도없고 구경조차못했네요 참 신기하게....
네잎클로버 18.11.24. 23:19 순백의 하얀 눈 을보면 만냥 낭만적인 마음과 아름다움에 젓지만 한편으론 현실에 눈 을 치워야 하는 어려움도 많지요 산골의 눈 치우는 작업은 현지인들은 고통이라고 하네요
적당히 내려서 눈과의 힘겨루기는 안하는 예쁜
겨울나기를 ~~~
첫눈의 아름다운 설경을
촬영하신 영상 잘 보았 습니다 ~~~~
솔미 18.11.24. 23:27 어쩜 반가운 첫눈인데 너무 많이 왔어요 ~~~
붉은 열매에 하얀눈이 더욱 아름답군요
괸히 흔한 얘기로 첫눈 오면 사랑하는 님을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에 취해서 마음 설례는군요
좋은글과 예쁜사진 잘 봤네요. 고마워요....~^*^~
묵헌 14:02 ㅎㅎ
첫뉸에 추억은 모두 있나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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