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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유식의 디카 촬영술 : 동영상 촬영

낙동강사랑 2006. 7. 7. 19:24

김유식의 디카 촬영술
디카의 또 다른 매력
동영상 촬영 기능 제대로 써먹기

 

 

 

움직이는 영상을 카메라에 담는 동영상 기능은 디지털 카메라 하나로 캠코더 역할까지 대신하는 셈이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물론 성능은 동영상 촬영을 주목적으로 만든 캠코더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최근 탁월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닌 디지털 카메라가 속속 출시되고 있어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용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디카족의 화두로 자리잡은 디지털 카메라의 동영상 촬영술, 그 노하우를 공개한다.

 

 



본 기사는 국내 제일의 PC잡지 How PC에서 제공합니다.
글|
김유식

 

 

 

[꼼/꼼/체/크] 동영상 지원 디★카, 요모조모 따져보기

디지털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 기능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기종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므로 무작정 고르지 말고 잘 살펴보아야 한다. 가장 기본적으로 따져보아야 할 부분은 동영상의 화면 크기를 결정하는 해상도 크기와 1초에 몇 장의 사진이 들어가는지를 의미하는 초당 프레임 수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로 얼마나 오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지, 저장 형식은 어떻게 되는지 등도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좋다.


[1] 해상도
디지털 카메라의 해상도 수치는 보통 촬영할 수 있는 동영상 화면 크기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60×120이나 320×240이 많이 사용되었으나 최근 들어 640×480을 지원하는 기종들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해상도가 640×480이라 하면 VGA급으로 불리는 해상도로 일반 17인치 모니터에서 사용되는 1024×760 화면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자막이 있는 영화를 감상하기에는 조금 작지만 취미용으로 동영상을 재생하는 데는 무리 없는 크기다. 특히 TV와 연결해서 재생하면 화면을 가득 채울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640×480 해상도의 동영상이 디지털 카메라에 도입된 것은 최근의 일이며, 대표적인 제품으로 산요의 VPC-MZ3와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M603 등을 들 수 있다.


[2] 프레임 수
동영상 역시 화질이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정지 화상과 마찬가지로 화면이 얼마나 선명하고 색감이 잘 표현되는지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초당 프레임 수도 살펴보아야 한다. 동영상은 여러 장의 이미지가 순간적으로 조금씩 바뀌면서 빠르게 넘어가는 것으로, 1초에 몇 장의 사진이 삽입되었는지에 따라 움직임이 거칠어지기도 하고 부드러워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사용되는 프레임은 24프레임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30프레임, 15프레임, 10프레임이 가장 많은데 초당 프레임을 많이 지원하는 제품일수록 동영상의 움직임이 깔끔하다.


[3] 촬영 가능 시간
동영상 촬영에는 카메라의 내부 메모리(버퍼 메모리)가 사용되기 때문에 버퍼 메모리의 용량에 따라 촬영 가능 시간이 다르다. 보통 디지털 카메라는 1분에서 3분 동안 연속 촬영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메모리가 바닥날 때까지 촬영이 가능해, 90분 이상의 대용량 동영상 파일도 만들 수 있다. 주로 소니 제품에 장시간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가 많으며, 산요나 후지필름의 제품 중에도 메모리가 바닥날 때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한 모델이 있다.


[4] 음성 녹음 여부
디지털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해상도나 프레임 수, 촬영 가능 시간 외에 음성 지원이나 줌 기능 등도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동영상을 촬영했을 때 음성이 포함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아무리 장시간 동안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해도 음성이 포함되지 않으면 지루한 화면이 되기 쉽다. 따라서 동영상 촬영을 위해 디지털 카메라 구입을 벼르고 있다면 반드시 음성이 포함된 제품을 구입하기를 권한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면 촬영한 동영상을 음성과 함께 재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5] 저장형식
마지막으로 촬영한 동영상이 어떤 형식으로 저장되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영상 포맷은 MPEG, AVI, MOV의 3 가지인데 MPEG는 압축률이 뛰어나 장시간 촬영에 적합하며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재생이 가능해 호환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압축률이 높은 만큼 화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AVI 포맷은 초기 디지털 카메라에 많이 채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감소 추세에 있다. 동영상이 AVI 포맷으로 저장될 경우 화질은 훌륭하지만 용량이 너무 크기 때문에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활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른다. 마지막으로 MOV 포맷은 원래 매킨토시에서 사용하기 위해 애플에서 만든 포맷으로, 압축률이 뛰어나고 화질도 좋은 편이어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또한 MPEG나 AVI 포맷에 비해 편집이 간단한 점도 매력이다.

 

[동/영/상/강/좌] 디★카로 담은 동영상, 입맛대로 요리하기

디촬영한 동영상은 PC에 보관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메일로 보내거나 웹 사이트에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 파일은 대부분 용량이 큰 AVI나 MPEG, MOV 파일로 저장되어 인터넷으로 전송하기가 버겁다. 이 때는 ASF나 RM 파일로 변환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ASF(Advanced Streaming Format) 포맷은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멀티미디어 파일로 압축률이 높고 품질이 좋아 주요 동영상 및 오디오 포맷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Media On-Demand Producer'를 이용해 AVI 파일을 ASF 파일로 변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파일 변환 방법과 디지털 카메라가 지원하는 기능을 익혀두면 디지털 카메라를 100% 활용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Windows Media On-Demand Producer'는 심파일(www.simfile.com) 등 인터넷 자료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① 'Windows Media On-Demand Producer'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PC에 설치한 후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 ② 메뉴에서 'File→Open/Add'를 선택해 변환할 파일을 불러온다.

◀ ③ 'File→Save as Windows Media'를 선택하면 파일 변환을 시작할 수 있다.

◀ ④ 'Save as Windows Media' 등록 정보 창에서 'Encode all open files'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 ⑤ 파일의 전송 속도를 설정하는 창이 열리면 원하는 속도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 ⑥ 'Browse..' 버튼을 눌러 'ASF' 파일이 저장될 위치를 선택한다.

◀ ⑦ 파일을 재생하는 동안 파일 정보가 화면에 나타난다. 이 때 표시될 재생 파일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다.

◀ ⑧ 오디오와 비디오의 밝기 및 음량을 조절하고 '마침' 버튼을 눌러 설정을 마친다.

◀ ⑨ 파일 변환이 시작되고 창 아래의 파란색 바(bar)가 다 채워지면 파일 변환이 완료된다.

 

[실/전/활/용] 디지털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한다고?

동영상 촬영은 일반 스틸 사진을 촬영하는 것과 촬영방법이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동영상 모드는 비디오 카메라와 같은 아이콘 모양으로 표시된다. 동영상을 촬영하려면 모드 다이얼이나 메뉴 버튼을 이용해 동영상 모드로 설정하고 셔터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시작된다. 대부분 동영상 모드 설정 기능은 자동이지만, 화이트 밸런스나 노출 등의 메뉴를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종도 있다.

촬영한 동영상은 재생 모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카메라 모드를 재생 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 동영상 파일을 선택하고, '메뉴' 버튼이나 'OK' 버튼을 누르면 촬영한 동영상을 재생해 준다. 카메라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면 재생시 음성이 나오지 않으므로 카메가라 지원하는 기능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출처 : 규방칠우
글쓴이 : 혜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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