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북한산 산행기

낙동강사랑 2008. 12. 15. 21:27

 북한산 ! 너무나 유명한 한국의 명산이기에 부연 설명이 필요치 않겠지요.

저는 이번 산행을 하며 산성에서 느낀감회도 가슴찡 했읍니다만 ,

나의 30대후반부터 50대초반까지 18년여 서울의 한쪽에서 허우적 댔지요.

그러니 추억도 새롭고 그시절 喜怒愛樂이 주마등 처럼 스쳤읍니다.

 

서울 !

한국의  누구도 젊은 시절 동경의 도시였고 꿈의 도시였지요.

ㅇ아들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이 수도  서울은  출세의

기회가 있고 부와 명예의 큰 꿈을 이룰수있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 도시 서울 ,

지금은 한국의 수도 서울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명실공히  크게 번창한 오늘의

서울을 보는 눈은  가슴 벅찬일이였읍니다.

 

지금도 저 아래 빌딩 숲속에는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이 ,동기가,친인척들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자신의 발전은 물론 사회와 국가에 빛과 소금의 역활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땀흘리며

살아가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함니다.

 

저는 젊은날 그때 푸른 제복을 입고  수도군단 ,그리고 3군사령부상황실에서  86아시안 게임, 88올림픽등 세계적인 행사를 치루며

남북이 적대적 관계로 어려운 안보상황에서  우리 군이 국방과 대 테러에  불철 주야  빈틈 없는

경계로 무사히 행사를 치루고 국위를 선양함은 우리군의 크다란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습니다.

 

금년 송년산행을 이곳으로  안내한 웅부산악회 집행부에 감사를 드림니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즐산,안산 기대하며 우리악우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懺悔道場

 

 

 

 산행코스

구기동삼거리=비봉-승가봉-대남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만경대-백운대정상-도선사-우이동종점

약 6시간여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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