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ㅡㅡ1월11제주도 한라산 산행을 나섰다. 년초라 항공편의 좌석예매가 여의치 않을꺼라
웅부산악회에서는 벌써 지난해 11월에 예매를 해놓았다.
그동안 여러날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체력의 두려움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으로 지내다 드디어 그날이 왔다 .
당일 새벽 05시에 안동시청에서 뻐스를타고 대구공항으로 이동 07시15분 제주행 KAL에 탑승 얼마쯤 갔을까
이삼십분은 지났을까 비행기 창빢의 구름은 또 장관이였다 하얀구름이 눈같기도 하고 빙하같기도하고 빙벽,설산,,,,,,,
제주공항에내려 배낭등 화물을 찾아 출구로 나가니 관광뻐스회사에서 펫말들고 마중을 나왔다.
공항문을 나서니 이게 왠일임니까 . 이미 기상예보로 짐작은 하고 우려는 했지만 채주도의 눈보라와 바람은
상상을 넘은 아주 악 천후를 만났다. 눈을 뜰수없고 바람에 몸을 가눌수없을 정도니 한라산 산행도 관리소측에서 입산을 금지한단다.
오늘 산행은 포기되고 시내 관광을 하기로 했다. 그래도 산악인이라 년초산행 행사인 시산제 준비를 해갔기에 시내의 작은 낮은 오름이있는
제주시민이 정월 대보름날 불곷축제장인 들불 축제장 산에서 눈보라치는중에도 겨우 행사를 마칠수있었다.
그리고 용머리해안 ,하멜범선,산방산 ,산방굴사. love land,등을 돌아보고 해수샤우나하고 지정된 호텔에서 저녁식사 후
제주시에서 유명 하다는 돔 나이트가서 몸좀 풀고 와서 하루일정을 그런저럭 보냈다 . 산행을 못해 아쉬었다.
이튼날 07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한라산등산을 나셨다.
성판악 ㅡㅡㅡㅡ한라산 코스. 성판악 등산로 초입에는 이미 산행인의 관공뻐스가 주차장안을 다매우고 도로 양옆을 길게 느러서있다
많은 등산객이 이미 산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한라산 정상은못오르고 진달래대피소 까지만 허용된단다.
등산로가 아닌길은 허리까지 빠지는 폭설이 내렸다. 주변 설경은 장관이였다. 하지만 계속 눈보라 치니 제대로 감상할 낭만의 여유가 없었다.
빨리 올랐다 무사히 하산할 걱정이 마음을 불안 하게 했다.
일행중 몇분만 진달래대피소까지 오르고 대부분 사람들이 중간에서 하산했다. 나도 사라대피소에서 30분정도 더오르다 내려왔다.
지금 생각하니 30여분만 더 올라 가면 진달래 대피소는 올랐을텐데 아쉬움이남는다.
항공기 탑승시간이 좀남아 三姓穴,민속박물관, 감귤공판장 둘러 왔다.
원래 산악회의 계획은 첫날
성판악 ㅡㅡ한라산 정상 ㅡㅡㅡ관음사쪽으로 하산(8시간)
이튼날은 , , 영실코스 ㅡㅡㅡ윗세오름세 ㅡㅡㅡ어리목으로 하산 (4시간)계획이였다.
이번악천우로 계획된 삼분의일도 못했으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였다.
한라산이 남한에서는 제일 높은 산(1950m)이다. 하지만 산행하기에 기상만 바쳐주면 크게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수있을것같은 산이였다.
아침에 일찍 나서야한다. 진달레대피소를 12시이전에 통과해야된다. 성판악에서 3시간 ㅡㅡㅡ4시간 소요.
땀이 온몸을 적셨다.
제주도에서 정월 대보름날 불놀이 하는곳 , 여기서 시산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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